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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도구는 변해도 기본기는 남는다 — CAD 경진대회 7년의 기록

  • 관리자
  • 26.09.14
  • 조회 31

GstarCAD INSIGHT

설계 도구는 변해도 기본기는 남는다
CAD 경진대회 7년의 기록

7년이면 설계 도구가 변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CAD의 성능과 기능은 발전했고, 클라우드 기반 협업과 자동화 기술이 설계 환경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AI까지 CAD와 결합하며 설계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시간 동안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도 제7회를 맞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설계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동안에도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꾸준히 요구해 온 능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어진 도면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작업 방법을 선택하며,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한 결과를 완성하는 능력입니다.

설계 도구는 달라졌지만, 좋은 설계를 만드는 기본기도 달라졌을까요?

7회에 걸친 CAD 경진대회의 기록을 통해 그 답을 살펴봤습니다.


7회에 걸친 CAD 경진대회가 확인해 온 것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는 CAD 분야의 우수 기술·기능 인력을 발굴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설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어져 온 행사입니다.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주어진 과제를 CAD로 구현하며 설계 역량을 겨룹니다. 단순히 명령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도면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제 작업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제7회 대회에는 전국 대학과 특성화고에서 357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대학부 18명과 고교부 15명 등 총 3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대회 방식과 참가자는 해마다 달라졌지만, 7회에 걸쳐 평가해 온 중심에는 도면 해석과 정확한 구현이라는 공통된 기준이 있었습니다.

핵심: 주어진 설계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도면으로 구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수상자들의 경험에서 확인된 설계 기본기

CAD 실력이라고 하면 흔히 명령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얼마나 빠르게 도면을 작성할 수 있는지를 떠올립니다.

물론 속도와 프로그램 숙련도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제 설계에서는 기능을 알고 빠르게 조작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7회 수상자 인터뷰를 살펴보면 기계제도 기초, 도면 해석, 반복 연습, 시간 관리가 공통적인 준비 과정으로 나타납니다.

기초를 다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하며, 효율적인 작업 순서를 찾고, 완성한 결과를 다시 검토한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CAD 활용 능력은 단순히 명령어를 빠르게 입력하는 능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도면을 이해하고, 적절한 작업 방법을 선택하며, 정확한 결과를 완성하는 과정 전체가 설계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CAD에서도 기본기는 통한다

제7회 수상자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CAD 환경에 대한 경험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부 대상 수상자는 대회에서 처음 사용한 GstarCAD 2027에 대해 조작이 가볍고, 작업 속도와 효율 측면에서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새로운 CAD를 처음 접하면 인터페이스나 일부 기능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도면을 읽고, 객체를 작성·수정하며, 작업 순서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CAD 작업 원리를 이해하고 있다면 새로운 환경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CAD를 선택할 때 기능의 수뿐 아니라 기존 작업 방식과의 연속성, 사용자 적응성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 사이, CAD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경진대회가 설계 기본기를 확인해 온 7년 동안 CAD를 둘러싼 기술 환경은 빠르게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개인 PC에서 도면을 작성하고 파일을 주고받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설계 환경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와 CAD의 결합이라는 변화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AI는 단순히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넘어 도면과 설계 데이터를 이해하고, 반복 작업을 줄이며, 설계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Gstarsoft 역시 AI가 자연어만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설계 도면의 그래픽 요소와 데이터, 엔지니어링 의미와 전문 규칙을 함께 이해하는 AI+CAD 기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AD가 더 이상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프로그램’만을 의미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AI 시대에도 판단 능력은 남는다

도구가 더 많은 일을 수행하게 되면 설계자의 역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화나 AI가 반복 작업을 줄이고 더 빠른 방법을 제안하더라도, 만들어진 결과가 설계 의도에 맞는지 판단하고 오류를 찾아내는 과정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특히 제조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치수 하나, 형상 하나의 오류가 이후 제작과 공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CAD 역량은 단순히 얼마나 빨리 그릴 수 있는가에서 한 단계 더 확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핵심: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적절한 도구를 활용하며, 그 결과가 올바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AI 시대의 설계 기본기는 이러한 판단 능력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설계 도구는 변해도, 좋은 설계를 만드는 기본기는 남는다

지난 7년 동안 CAD 소프트웨어와 설계 환경은 계속 변화했습니다. 앞으로는 그 변화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제7회까지 이어진 CAD 경진대회의 기록을 보면 좋은 결과를 만드는 출발점은 여전히 같습니다.

도면을 읽고, 구조를 이해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며, 결과를 스스로 검토하는 능력입니다.

새로운 CAD와 자동화, AI는 이러한 기본기를 대신하기보다 설계자가 자신의 역량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설계 도구는 변해도, 좋은 설계를 만드는 기본기는 남습니다.

이것이 7회에 걸친 CAD 경진대회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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