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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Gstarsoft Summit으로 살펴본 글로벌 CAD 기술 트렌드

  • 관리자
  • 26.07.08
  • 조회 197

 AI·클라우드·데이터가 이끄는 글로벌 CAD의 진화 

 

지난 6월 중국 시안(Xi'an)에서 열린 2026 Gstarsoft Product Innovation Summit은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글로벌 CAD 산업의 주요 기술 트렌드와 향후 제품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이번 Summit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개별 기능이나 제품보다 CAD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발표 전반에서는 AI, 클라우드, BIM, 3D, 제조를 하나의 설계 생태계로 연결하는 전략이 반복적으로 제시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CAD 시장이 기능 중심 경쟁에서 플랫폼 중심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발표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한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키워드는 개별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Gstarsoft가 바라보는 산업 설계 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CAD 기술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공통된 메시지였습니다.

 

글로벌 CAD 시장에서 확인한 5가지 기술 변화

 

1. AI는 기능이 아니라 '설계 과정'으로 들어오고 있다

최근 많은 CAD 소프트웨어가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Summit에서 제시된 방향은 단순히 생성형 AI를 추가하는 수준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발표에서는 AI를 설계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기술로 정의하며,

 

-   도면 이해

-   설계 의도 분석

-   반복 작업 자동화

-   설계 검토 지원

-   자연어 기반 CAD 작업

 

등 실제 엔지니어의 업무를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반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CAD 전문 모델(LCM)을 결합하여 자연어 이해뿐 아니라 설계 규칙과 CAD 데이터를 함께 이해하는 구조를 제시했습니다.


▲ Gstarsoft는 일반 LLM과 CAD 전문 모델(LCM)을 결합한 구조를 제시하며, AI가 설계 데이터와 엔지니어링 규칙을 이해하는 방향을 소개했다.

 

시사점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산업용 CAD에서는 AI가 얼마나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가보다 설계 업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는가가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클라우드는 저장 공간이 아니라 '설계 플랫폼'이 되고 있다

클라우드는 오랫동안 파일 저장과 공유를 위한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Summit에서는 클라우드를 설계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정의했습니다.

발표에서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   실시간 협업

-   버전 관리

-   설계 데이터 관리

-   프로젝트 관리

-   제조 연계

 

까지 수행하는 구조를 제시했으며, AI 역시 별도의 기능이 아니라 협업 환경 안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 GstarCAD 365는 웹, 모바일, 데스크톱, 클라우드 컴포넌트를 연결한 멀티플랫폼 협업 구조를 제시하며, 설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와 협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방향을 소개했다.

 

시사점

클라우드의 핵심 가치는 파일 저장이 아니라, 설계 데이터를 연결하는 협업 플랫폼에 있습니다.

설계 경쟁력은 개별 사용자의 작업 능력뿐 아니라 조직 전체가 설계 데이터를 어떻게 공유하고 관리하는지에 의해 결정되는 비중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3. CAD는 도면 작성 도구에서 산업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Summit에서는 CAD만을 독립적으로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CAD를 중심으로

 

-   BIM

-   3D 설계

-   CAM

-   AI Render

-   Cloud Collaboration

 

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전략이 제시되었습니다.

설계에서 협업, 검토, 시각화, 제조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이어지는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핵심 방향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Summit에서는 CAD를 중심으로 BIM, CAM, AI Render, Cloud Collaboration 등 다양한 솔루션을 연계하는 전략이 소개되었습니다. 그중 GstarRender는 AI 기반 설계 생성과 시각화를 지원하는 대사례로, 설계 생태계 확장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였습니다. 



▲ GstarRender는 AI 기반 설계 생성과 시각화를 지원하며, CAD를 중심으로 설계 생태계를 확장하는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시사점

향후 CAD 시장은 개별 제품 간 기능 경쟁보다 설계부터 제조까지 얼마나 넓은 생태계를 연결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BIM의 경쟁력은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가 된다

BIM 세션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BIM 세션에서는 "설계 지능의 기반은 신뢰할 수 있는 설계 데이터다."라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강조되었습니다.

발표에서는 BIM의 목적을 단순한 3D 모델링이 아니라,

 

-   검토 가능한 데이터

-   시공 가능한 데이터

-   재사용 가능한 데이터

를 구축하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설계 초기 단계에서 제약 조건을 모델에 반영하고, 충돌을 사전에 검토하며, 운영 단계까지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BIM은 도면·모델·명세서 간 데이터 일관성을 기반으로 설계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이 BIM 활용의 전제가 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사점

BIM의 경쟁력은 모델링 기능보다 신뢰할 수 있는 설계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AI 역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때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합니다. BIM의 경쟁력은 모델링 기능보다 데이터 품질과 협업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 AI 시대일수록 '신뢰성'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이번 Summit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Trustworthy(신뢰성)였습니다.

발표에서는 산업용 CAD와 생성형 AI의 차이를 설명하며, 산업 설계에서는

 

-   정확성

-   안정성

-   호환성

-   재현성

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AD는 산업 설계의 기반(Foundation)이며, AI 역시 이러한 기반 위에서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이 여러 발표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 산업용 CAD는 정확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정밀 설계 시스템'이며, 생성형 AI는 확률 기반의 생성 시스템이라는 점을 비교해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AI 시대일수록 신뢰할 수 있는 CAD 기반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사점

AI 시대에도 산업 설계의 핵심 경쟁력은 '생성'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산업용 CAD는 오히려 신뢰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Summit이 보여준 3가지 시사점

 

 CAD 경쟁의 기준이 기능에서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데이터, 협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거 CAD 시장은 성능과 기능 중심으로 경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Summit에서는 AI, 클라우드, 협업,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이 핵심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CAD가 단일 소프트웨어를 넘어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② AI의 핵심은 '생성'보다 '이해'에 있다

산업용 AI는 창의성보다 설계 업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생성형 AI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도면과 설계 규칙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생성형 AI보다 다음과 같은 산업 현장 중심의 AI 활용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   설계 의도 이해
-   CAD 데이터 인식
-   엔지니어링 지식 활용
-   반복 작업 자동화

등 실제 설계 업무를 지원하는 AI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었습니다.

이는 산업용 AI가 창의성보다 전문성과 정확성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③ 개방형 생태계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상호운용성과 연결성을 갖춘 개방형 생태계가 미래 CAD 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Summit에서는 Open Ecosystem, OpenBIM, 데이터 상호운용성, API, 협업 플랫폼 등 '개방(Open)'이라는 키워드가 여러 발표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특정 제품 중심의 폐쇄형 환경보다 상호운용성과 연결성을 갖춘 개방형 생태계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마무리

 

이번 2026 Gstarsoft Product Innovation Summit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CAD의 역할이 단순한 설계 도구를 넘어 산업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AI, 클라우드, BIM, 3D 기술은 각각 독립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설계 생태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설계 데이터의 신뢰성과 협업 체계, 개방형 생태계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Summit은 개별 제품의 기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CAD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CAD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선택할 때에도 단순한 기능 비교를 넘어 AI 활용성, 협업 환경, 데이터 연계성, 그리고 확장 가능한 생태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내 설계 및 제조 환경에서도 이러한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과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모두솔루션은 글로벌 CAD 기술 동향과 산업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고객이 변화하는 설계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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